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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거하라(요 15:1-7)
글쓴이
: 김인수
날짜
: 2018-01-09 16:39:27
조회수
: 57
내 안에 거하라(요 15:1-7)
? 식사 및 교제(30분) : 입이 열리면 마음이 열립니다.
? 찬양(10분) : 찬송가 312장, 나의 안에 거하라(3곡 이상 부를 것)
? 기도 : 목원 중 한 사람이 은혜로운 모임을 위해 간단히 기도합니다.
? 말씀요약(7분) : 교사의 인도로 함께 본문을 읽고 주일설교말씀을 요약하여 발표합니다.
요한복음 15:1-7 성탄은 기적입니다.
오늘 말씀은 어떻게 하면 좋은 열매를 많이 맺으며 살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늘 새해 첫 주일, 좋은 열매를 풍성히 맺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어떻게 하면 되는가? 복잡하지 않다. 어렵지도 않다. 두 가지를 말씀한다.
1. 예수님이 우리의 참 포도나무인줄 믿어야 한다.
(요 15: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포도나무에 관한 구약성경을 살펴보아야 한다. 구약에 포도나무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 곳에서 언급된다. 대표적으로 이사야 5장을 살펴보자.
(사 5:1-4)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3]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심히 기름진 산에 포도원을 만들었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다. 망대를 세워 돌보았고, 술틀을 만들고는 좋은 모도 맺기를 바랬다. 그런데 기대하고는 전혀 다른 들포도를 맺었다.(4절)
무슨 말씀인가? 누구를 두고 하신 말씀인가? 3절에,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사람들아!”
하나님 편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셨다. 기름진 땅에 극상품 포도나무, 망대와 술틀까지, 그리고는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리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들포도를 맺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은혜와 긍휼, 모자람이 없었다. 모든 것을 복으로 주셨다. 출애굽하게 하셨고, 홍해바다를 가르셨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고,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셨고,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셨다. 40년간 의복이 헤어지지 않도록 발이 부르트지 않도록 하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신하였고 반역하였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고 순종하지 못했다. 수시로 불평 불만 원망하며 대적했다.
가나안 땅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셨고, 가나안 족속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게 하셨다.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넉넉하게 살도록 하셨다. 그러나 저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가나안 우상을 숭배했다. 타락한 가나안의 문화에 오염되었다. 기름진 땅에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지만 들포도를 맺은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 신약시대를 여시면서 다시 포도나무 이야기를 꺼집어 내신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왜 이러시나? 실패한 이스라엘의 이야기를 왜 꺼집어 내시나?
그런데 예수님은 여기에서 참으로 중요한 진리를 가르치신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이사야 5장과 비교해보자. 차이가 뭔가? 사5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도나무였다. 그런데 신약의 예수님은 예수님 당신이 나는 참 포도나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다시 구약의 전철을 밟지 않으신다.
오늘도 내가 포도나무이면 실패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내가 노력하는 것, 내가 힘쓰는 것, 그것이 바로 실패의 요인이다. 내 능력, 내 지혜, 내 경험, 다 동원하여 아무리 노력해보아도 거두는 열매는 들포도이다. 하나님을 만족시킬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래서 아예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신다. 우리가 포도나무가 아니라, 예수님이 참 포도나무라는 것이다. 이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가 포도나무이면 좋은 열매 맺을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예수님이 참 포도나무이고 우리가 가지이면 얼마든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조건은 있다. 가지가 포도나무 줄기에 붙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조건만 갖추면 열매는 저절로 열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2번째 조건을 말씀하신다.
2.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 한다.
(요 15:4-5)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오늘 본문의 핵심 요절이다. “내 안에 거하라” 반복해서 말씀한다.(4~7) 예수님이 나의 참 포도나무임을 확신하는 것과 함께 오늘 본문의 핵심적인 요점은 “내 안에 거하라”이다.
쉽게 말하면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하여 참포도나무인 나에게 꼭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너무 상식적인 진리이다. 어떻게 하면 잘 붙어 있을 수 있나? 예수님께 붙어 있을 수 있는 비결이 뭔가?
1)주님의 말씀으로 깨끗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2-3).
오늘 예수님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깨끗하여 져야 한다고 말씀한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게 하는 것이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는 비결이다.
주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게 뭔가? 죄다. 어떻게 해서 우리 안에 죄가 들어오나? 우리 안에 말씀이 없으니까 죄가 들어온다. 말씀은 주님과 나 사이를 깨끗하게 만든다. 그래서 주님께 잘 붙어있게 만든다.
주님의 말씀이 주님과 우리 사이를 깨끗하게 만든다. 잘 붙어있게 만든다. 주님의 말씀이 주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깨끗하게 만들면 좋은 열매를 절로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2)기도로 주님과 교제해야 한다(7).
우리가 참 포도나무인 주님안에 거하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를 깨끗하게 하면 우리는 주님과 친밀히 교제할 수 있다. 기도할 수 있다.
기도가 안된다. 왜? 주님과의 관계형성이 안되었거나 주님의 말씀으로 관계가 깨끗하지 못하면 기도가 안된다.
주님이 나의 참 포도나무인줄 확신하고 주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하면 기도할 수 있다. 기도가 된다. 기도로 주님과 교제가 가능해진다. 그리하면 점점 주님과의 관계는 깊어지고 풍성해진다.
기도는 주님과의 만남이다. 교제이다. 이것이 기독교의 기도와 다른 종교의 기도와의 차이점이다.
다른 종교에도 기도는 있다. 그들의 기도는 비는 것이다. 간구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기도는 간구가 본질이 아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그 본질이다. 찬양,고백,감사,간구,중보의 요소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한다. 간구는 5가지 요소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성도는 기도로 하나님과 만나야 한다. 하나님과 교제해야 한다. 그래야 주님 안에 거할 수 있다.
오늘 새해 첫 주일, 올 한해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한해가 되기를 축복한다. 좋은 열매를 풍성히 맺는 삶을 살기위해 다음 두가지 기억하라.
1. 예수님이 우리의 참 포도나무인줄 믿어야 한다.
먼저 내가 포도나무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포도나무는 주님이시다. 나는 그 참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일 뿐이다. 그동안 내가 모든 것을 하려고 했다면 회개하라. 의식의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 내가 아니라 주님이시다. 주님의 영양분을 빨아먹기만 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2.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 한다.
말씀으로 깨끗해져야 하고 기도로 주님과 교제해야 한다. 긴밀하고 친밀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하면 열매는 저절로 맺힌다. 힘들일 필요없고 애쓸 필요도 없다. 주님 안에 거하여 있으면 된다. 열매는 주님이 맺게해 주신다.
? 말씀나누기(30분)
1.예수께서 ‘나는 참 포도나무’라고 하셨는데, 이사야5:1-2의 포도원과 비교해서 말해봅시다.
2.가지인 우리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봅시다.
3.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고 다짐과 결심을 나눠봅시다.
? 삶의 나눔(30분) 먼저 기도의 응답을 나눈다. 이어서 감사할 일을 나눈다. 그리고 받은 은혜, 내적 외적 변화,
문제해결의 경험, 기뻤던 일, 축하할 일, 어려웠던 일, 힘들었던 일,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나 고민 등을 나눈다.
? 기도제목 나눔/목원들의 기도제목을 위한 통성기도(20분)
? 선교 및 전도보고/선교사역과 VIP를 위한 통성기도(10분)
? 찬양(목장헌금) 380
? 주기도(혹은 마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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