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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땅을 기경하라(호 10:12-12)
글쓴이
: 김인수
날짜
: 2018-01-24 15:12:18
조회수
: 50
묵은 땅을 기경하라(호 10:12-12)
? 식사 및 교제(30분) : 입이 열리면 마음이 열립니다.
? 찬양(10분) : 찬송가 315장,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3곡 이상 부를 것)
? 기도 : 목원 중 한 사람이 은혜로운 모임을 위해 간단히 기도합니다.
? 말씀요약(7분) : 교사의 인도로 함께 본문을 읽고 주일설교말씀을 요약하여 발표합니다.
호세아 10:12-13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난주일 후회하지 않는 한해가 되기 위해 ‘한 주인만을 섬겨라’(두 주인을 섬기지 말라)...
오늘 또 한가지의 비결을 소개한다, “묵은 땅을 기경하라.”
본문은 이스라엘의 영적상태를 지적하면서 회복을 촉구하는 말씀이다. 농부가 농사를 짓는 것을 비유를 들어 말씀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지금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는데 그 요인이 땅이 묵어 있기 때문이다...
농부가 씨를 뿌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4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땅이 좋아야한다. 2)씨가 좋아야한다. 3)농부가 잘 보살펴야 한다. 4)적당한 햇볕과 물이 있어야 한다.
지금 이스라엘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는데, 2,3,4번은 문제가 없다. 문제는 1번이다.
그래서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말씀한다.
이 말씀은 호세아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외친 말씀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왕과는 달리 그의 아들 솔로몬은 하나님 보시기에 옳지 못한 정책을 폈다. 그 중에 하나가 수많은 이방여인들과 정략결혼을 했다. 의도야 이방나라와 화친을 맺고자 했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이방여인들이 섬겼던 우상들이 왕궁에 들어오게 되고 온 나라가 우상의 나라가 되고 말았다. 그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고 하나의 나라였던 이스라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갈라지게 되었다.
이스라엘과 유다 두 왕조는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우상을 버리지 못했고 죄악을 회개하지 않았다. 결국 두 왕조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된다. 북 이스라엘은 BC722년 앗수르에 의해 망하게 되고, 남 유다는 BC586년 바벨론에 의해 망하게 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방나라를 들어 심판하시기 전에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어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북 이스라엘의 멸망을 경고했던 대표적인 선지자가 ‘호세아’였다. 호세아는 사랑의 사도로 이스라엘의 향하여 외쳤다.(호 4:1-2, 호 7:13, 호 9:9)
(호 10:12)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남 유다의 멸망을 예언했던 대표적인 선지자가 ‘예레미야“였다
남 유다도 북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하다가 북 이스라엘이 망한지 136년 만에 망하게 되는데, 바벨론에 의해 망하기 직전에 경고의 메시지를 외쳤던 선지자가 예레미야였다. 그의 경고를 들어보자.(렘 4:1-4) 3절에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묵은 땅>
묵은 땅, 휴경지를 말한다. 가꾸지 않고 놀리고 있는 땅, 오랫동안 방치한 땅이다.
방치하여 버려두면 두 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1)굳어진다.
비바람에 굳어지고 사람의 발에 굳어진다. 우리의 마음밭은 방치하면 버려두면 굳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고집스럽고 교만한 마음이 된다.
13:6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굳어진다(그동안 접했던 정보와 경험들이 쌓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비판하고 거부한다.
성경은 어려워, 딱딱해, 이해가 안돼, 재미없어, 설교는 지루해, 늘 그 말이 그 말이야, 말씀은 좋은데 순종하기 힘들어... 그래서 설교를 시작하면 습관적으로 존다.
2)잡초가 난다.
땅을 버려두면 잡초가 난다. 잡초는 씨를 안뿌려도 잘 난다. 가꾸지 않아도 잘 자란다.
우리의 마음을 비워놓으면 비워둔 채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 들어온다.
성령을 멀리하면 마귀가 틈을 탄다. 말씀을 멀리하면 세상의 풍조가 들어온다.
신령한 즐거움을 추구하지 않으면 세속적인 즐거움이 들어온다.
주의 일을 멀리하면 세상일에 얽매이게 된다.
내 마음에 신령하고 거룩한 것들로 채워야지 그렇지 않으면 세속적이고 죄된 것들이 들어온다. 곧 미움, 시기, 의심, 탐욕, 옛사람의 성품과 습관들이다.
방치되어 묵은 땅, 이것이 이스라엘과 유다의 패망의 근본원인이다.
우상숭배, 바알숭배,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고 교만하다. 그 모든 것의 근본 요인은 묵은 땅이다.
그들의 마음이 관리가 되지 않았다. 그들의 영혼이 우상과 죄악에 방치되어 딱딱하게 굳어지고 잡초가 무성해지고 말았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었다.
관리하지 않았다는 말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마음 밭에 관심이 없었다.
그렇다면 무엇에 관심을 기울였나?
(호 4:7)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세상적인 번성과 영화, 성공과 출세, 잘먹고 잘사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였다.
(호 13:6) 『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육신의 배만 불렸지 영혼의 주리고 목마름에 관심이 없었다.
예수님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
(호 4:11)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에 마음이 빼앗겼다. 하나님을 떠났고 마음은 방치되고 말았다.
육신의 안일만을 추구했다. 건성으로 하나님을 찾았다. 물질의 부요와 향락만을 쫓았다.
마음과 영혼은 철저하게 버려졌다. 방치했다. 그래서 묵은 땅이 되었다.
한국교회의 문제, 성도들의 마음밭이 굳어지고 있다. 성경을 읽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다. 예배가 줄어든다. 신약교회는 날마다 모였는데 모이기는 폐하는 일들이 많아진다.
<기경하라>
갈아엎으라. 어떻게 기경하는가? 과정이 있다. 쟁기로 갈아 엎어야 한다. 그리고는 나무망치로 흙덩이를 깬다. 그리고 잡초와 돌맹이를 골라낸다. 쉽지 않다. 오래 묵힌 땅일수록 힘이 많이 든다.
(호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 (호10:12)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호 12:6)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회개는 돌이키는 것(Repent)이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
성도의 마음은 한번씩 뒤집어져야 한다. 바다도 태풍이 불어 한번씩 뒤집혀야 생태계가 산다. 그렇지 않으면 썩는다. 굳은 마음을 깨뜨려야 한다. 고집스럽고 교만한 마음, 고정관념과 편견들, 갈아엎고 깨뜨려야 한다. 잡초와 돌맹이들이 제거되어야 한다. 이미 들어와 있는 세속적이고 죄된 것들, 제거되어야 한다.
결/우리의 문제가 뭔가? 말씀의 문제인가? 농부의 문제인가? 환경의 문제인가? 땅의 문제이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지 않은가? 그래서 굳어지고 잡초가 무성해있지는 않았나?
언제 갈아 엎었나? 언제 한번 통회자복해 보았나?
우리의 마음은 방치해두면 그대로 유지되는 것 아니다. 굳어진다. 잡초가 무성해진다. 내 영이 병들고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이 시간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기경해주시기를 바란다.
? 말씀나누기(30분)
1.호세아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말해봅시다.
2.묵은 땅을 기경하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인지 말해봅시다.
3.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결단들을 나눠봅시다.
? 삶의 나눔(30분) 먼저 기도의 응답을 나눈다. 이어서 감사할 일을 나눈다. 그리고 받은 은혜, 내적 외적 변화,
문제해결의 경험, 기뻤던 일, 축하할 일, 어려웠던 일, 힘들었던 일,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나 고민 등을 나눈다.
? 기도제목 나눔/목원들의 기도제목을 위한 통성기도(20분)
? 선교 및 전도보고/선교사역과 VIP를 위한 통성기도(10분)
? 찬양(목장헌금) 202
? 주기도(혹은 마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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