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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속되어야 할 경건(히 3:7-14)
글쓴이
: 김인수
날짜
: 2018-02-07 18:43:41
조회수
: 68
매일 지속되어야 할 경건(히 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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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10분) : 찬송가 325장, 주여 진실하게 하소서(3곡 이상 부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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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요약(7분) : 교사의 인도로 함께 본문을 읽고 주일설교말씀을 요약하여 발표합니다.
히브리서 3:7-14 매일 지속되어야 할 경건
요즘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다. 다이어트에 성공비결이 뭘까? 왜 다이어트에 실패할까? 지속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왕도가 없고 비법이 따로 없다. 지속하면 성공하고 지속하지 못하면 실패한다.
경건생활도 마찬가지이다. 특별한 비법은 없다. 경건이 일상화 되어야 한다.
<경고를 받으라>
본문은 경고의 말씀이다.
(히 3:12)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우리가 알고 믿는 바는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그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고, 그 누구도 아버지의 손에 있는 구원받은 성도를 빼앗을 수 없다. 우리가 믿어야 하고 확신해야 할 진리이다. 이 교리를 부정하거나 훼손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성경 몇 곳에서는 이 진리와 약간 다른 뉘앙스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오늘 본문 “너희 중에 누가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하라.”
본문이 강조하는 바가 무엇인가? 경고하기 위함이다. 경고를 받으라. 한번 구원받았다고 해서 나는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 나는 구원받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살아도 괜찮다는 안일한 삶의 태도를 경고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그 구원이 취소되거나 변경되지는 않지만 내가 만약 믿음없는 악한 마음을 품게 되면 내 영혼이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을까 마음으로 경고를 받으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믿음을 지켜 나가야 한다.
14절에서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라”고 말씀한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 특권 뿐 아니라 역할과 사명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라!
이 말씀은 신약시대의 회심한 유대인들(개종한 히브리인들)에게 주어진 경고의 말씀이다. 동시에 오늘 우리들에게 주어진 경고의 말씀이기도 하다.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경고의 말씀 앞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히 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두가지 말씀에 주목해야 한다.
1)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경건하라.
오늘이 중요하다. 오늘 하루 내가 뭘하느냐? 오늘 하루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느냐? 오늘 하루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사느냐가 중요하다. 오늘이 중요하다. 어제도 내 시간이 아니며 내일도 내 시간이 아니다. 오늘 이라 일컫는 동안 내 모습과 내 삶이 경건해야 한다.
왜 오늘이 중요한가? 오늘의 시간이 나의 미래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미래의 내 모습,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예측은 가능하다. 오늘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사느냐를 보면 나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오늘 내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삶을 살고 있느냐가 5년 뒤, 10년 뒤의 내 모습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구약의 규례 중 매일 해야 할 일들이 있다. 대표적인 규례 한가지만 소개한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회막(성막)을 만들게 하고는 성소 안에 떡상, 등대, 분향단을 두게 했다. 아론의 아들, 제사장들은 매일 떡상의 떡을 일정시간마다 교체해야 했다. 매일 순금등대의 불을 밝혀야 했다. 매일 분향단의 향을 피워야 했다. 아론의 자손들, 제사장들로 하여금 아침저역으로 매일 관리하게 했다, 일주일에 한번이 아니었다. 한달에 한번도 아니었다. 매일 하루도 그러지 않고 관리해야 했다. 중요한 규례였다. 무엇을 말씀하고 있나?
떡상의 떡은 영의 양식을 의미한다. 분향단의 향은 성도의 기도를 의미한다. 등대의 불은 성령의 조명이다. 따라서 이 규례는 매일 지속되어야 할 성도의 경건을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은 노아시대의 불경건을 책망하시면서
(창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항상 –날마다, 모든 오늘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진노하신 것은 날마다 경건해야 할 하나님의 백성들이 날마다 악했기 때문이다. 그 생각과 삶이 날마다 항상 불경건했다는 것이다. 오늘, 다음 날 오늘, 그 다음 날 오늘도 그 악함이 계속되었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늘의 경건이다. 오늘 경건해야 하고 오늘 선해야 하고 오늘 의로와야 한다. 어떤 경우, 특별한 상황에서만 경건하고 선하고 옳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그러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 묵상하고 오늘 기도해야 하고 오늘 성령의 조명과 인도를 받아야 한다. 오늘 사랑하고 오늘 순종하고 오늘 섬겨야 한다.
우리의 기도가 깊이가 없는 이유가 뭔가? 기도가 일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가 발생하거나 누가 아프거나 할 때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가 일상이 되어야 한다. 기도가 일상이 되지 않으면 우리의 영성이 깊어질 수 없다.
왜 성도가 주일예배에 빠지게 되나? 왜 예배에 참여해도 은혜가 안되나? 예배가 일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인격과 삶 속에서 예배가 지속되어야 하는데, 매일 삶의 예배가 이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니까 주일예배가 안되고 예배에 참석해도 은혜가 안된다.
흔히 말한다. ‘언젠가 되겠지’ ‘언젠가 경건해 지겠지’ 이런 생각이야 말로 경건생활에 가장 치명적이다.
2) 매일 피차 권면하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 매일 피차 권면하라는 말씀이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뿐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받은 말씀으로 피차 권면하라.
3위 1체 공동체로 계신 그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즉 공동체로 창조하셨다. 가정이란 공동체, 교회란 공동체를 만드셨다. 그리고는 말씀하셨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그 공동체 안에서 사랑하며 돌아보며 섬기며 행복을 누리게 하셨다. 그 공동체를 통하여 맡기신 사역을 감당하기를 원하셨다.
따라서 성도는 함께 해야 한다.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피차 서로 사랑하고 피차 서로 권면하고 피차 서로 돌아보아야 한다. 그래야 경건생활이 지속될 수 있고 우리의 신앙이 자랄 수 있다.
우리 교회가 목장사역을 중요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각자가 주일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다. 각자가 개인기도 열심히 할 수 있다. 각자가 말씀 읽고 묵상할 수 있다. 각자가 흩어져서 전도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경건이 될 수 없고 신앙이 성장할 수 없다.
공동체 안에서 매일 피차 사랑하고 권면하고 돌아보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약속이 있다고 말씀한다.
(히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참여한다’ 예수님이 가지신 것을 나도 가지게 되고, 예수님이 누리시는 것을 나도 누리게 된다.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된다’ -예수님의 생명을 나의 생명으로 누리게 되고, 예수님의 빛을 나의 것으로, 예수님의 권능을 나의 것으로, 예수님의 영광을 나의 것으로 누리게 된다. 그 영광에 참여하게 된다. 이 은혜와 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 말씀나누기(30분)
1.각자의 경건생활에 대해 나누어 봅시다.
2.매일 지속적으로 경건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해 봅시다.
3.말씀을 통해서 받은 은혜와 결단들은 나눠봅시다.
? 삶의 나눔(30분) 먼저 기도의 응답을 나눈다. 이어서 감사할 일을 나눈다. 그리고 받은 은혜, 내적 외적 변화,
문제해결의 경험, 기뻤던 일, 축하할 일, 어려웠던 일, 힘들었던 일,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나 고민 등을 나눈다.
? 기도제목 나눔/목원들의 기도제목을 위한 통성기도(20분)
? 선교 및 전도보고/선교사역과 VIP를 위한 통성기도(10분)
? 찬양(목장헌금) 407
? 주기도(혹은 마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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