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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하는 진리(요 8:31-36)
글쓴이
: 김인수
날짜
: 2018-02-21 16:19:21
조회수
: 54
자유롭게 하는 진리(요 8:31-36)
? 식사 및 교제(30분) : 입이 열리면 마음이 열립니다.
? 찬양(10분) : 찬송가 3331장, 예수 결박 푸셨도다(3곡 이상 부를 것)
? 기도 : 목원 중 한 사람이 은혜로운 모임을 위해 간단히 기도합니다.
? 말씀요약(7분) : 교사의 인도로 함께 본문을 읽고 주일설교말씀을 요약하여 발표합니다.
요 8:31-36 자유롭게 하는 진리
어떤 분들은 교회 다니는 내가 부자유해 보이고, 교회 안다니는 친구들이 자유스러워 보일 수 있다. 일요일이면 마음대로 놀러 다니고, 술 담배도 마음대로 하고...
오히려 예수 믿는 내가 얽매여 사는 것 같고 안믿는 친구들이 휠씬 자유해 보일 수 있다. 그런 사람에게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이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자유’란 개념은, 뭔가에 얽매여 있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노예나 종처럼 매여 있는 사람, 감옥에서 옥살이하고 있는 사람들처럼 억압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나 자유가 필요하다. 이미 자유하고 그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래서 스스로 자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같이 자유하고 자유를 누리고 있는 사람에게는 본문의 말씀이 별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생각할 수도 있다.
본문의 유대인들을 보라. “예수님이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니라” 하니까
33절에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우리는 이미 자유하고 자유를 누리고 있는데, 그런 우리에게 무슨 자유 이야기냐?’는 이야기이다.
그렇게 말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나?
34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너희는 지금 내가 하는 말을 못알아 듣고 있다. 나는 지금 몸의 자유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영의 자유를 말하고 있다. 당신들이 죄를 범하고 있다면 죄의 종이다. 몸은 자유로울지 모르지만 영은 죄의 종이다는 의미이다. 혹 우리 중에 아직 영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면, 오늘 자유가 뭔지, 어떻게 하면 영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지 깨닫고 체험하게 되시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볼 수 있어야 한다.
죄를 범한 적이 있는가? 지금도 죄를 범하고 있나? 그렇다면 우리도 죄의 종일 수 있다. ‘자유’라 하면 내 맘대로 할 수 있을 때 자유다. 죄를 안짓고 싶으면 안지을 수 있어야 자유이다, 죄를 안지을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 죄에서 자유한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의 실상은 ‘죄의 종’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죄의 뒤에는 마귀가 있다는 것이다. 죄를 조장하고 죄를 짓게 하는 세력이 마귀다. 따라서 죄의 종은 마귀의 자식이다. 이어지는 예수님의 말씀을 보라.
(요 8: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유대인들은 당황하고 의아해 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선민이며 아브라함의 자손인 우리가 왜 마귀의 자식인가? 왜 유대인들이 마귀의 자식인가?
1)예수님을 미워하고 죽이려 했다(처음부터 살인자인 마귀를 따랐다).
2)거짓을 말했다. “우리가 언제 너를 죽이려했나?”(거짓말쟁이, 거짓의 아비인 마귀를 따랐다).
3)자기 욕심대로 산다(너희 아비 마귀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한다).
자유인이라고 자부했고,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자부했던 그들, 예수님의 말씀 앞에 자신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들은 죄의 종이었고, 마귀의 자식이었다.
그들은 율법을 가지고 있었고, 율법을 지키려고 애쓰고, 율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선생들이었지만, 지금도 죄를 짓고 있기에 죄의 종이었으며, 마귀의 이끄는 대로 행동하기에 마귀의 자식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종된 적이 없는가? 우리는 죄에 대해 자유한가? 죄를 안짓고 싶어할 때 안지을 수 있는 자유가 있는가?
때로 어떤 사람은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지는 않는가? 자신의 체면과 이익을 위해 쉽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내 욕심을 따라 행하고 있지 않는가?
적어도 예수믿기 전 우리의 삶은 그러했다. 심지어 예수 믿는다 하면서도 아직도 여전히 그러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누구든 한번은 자신에 대해 깊이 절망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본문의 유대인들, 왜 구원받지 못했나?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에 동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화를 내고 예수님을 죽이려 했다.
이러한 자신의 모습(실상)을 깨닫게 되면 먼저 좌절한다. 이중적이고 가식적인 자신의 참 모습에 실망한다. 자유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이렇게 자신의 실상을 보게 되고서야 십자가를 붙들게 된다. 용서하시고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
31절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영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두가지를 말씀한다, 1)너희가 내 말에 거하라. 2)진리를 알라
누구의 말을 듣느냐에 따라 누구의 종인지 결정된다. 마귀의 말을 따르면 마귀의 종이며,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면 예수님의 종이다. 미워하고 거짓말하고 욕심을 따라 살면 마귀의 종이며,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한다면 예수님의 종이다.
‘거한다’ 단순히 ‘머문다’ 정도의 의미가 아니다. 말씀 안에 머물며 말씀의 지배를 받는다는 뜻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에 새기고, 순종한다. 그리하면 진리를 알게 된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자유하게 된다. 여기서 안다는 의미는 경험한다는 의미이다. 경험으로 얻어지는 지식을 의미한다.
말씀안에 거하면 죄에서 자유하게 된다. 주의 보혈은 죄에서 자유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
이 자유는 단순히 죄책감에서 자유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죄사함의 확신에서 머물지 않는다. 죄를 짓지 않게 하는 능력을 주신다. 우리의 다짐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수양을 하고 도를 닦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말씀 안에 거하면 진리이신 예수께서 자유하게 하신다.
바울의 고백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의 죄값만 치루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옛자아, 옛 사람까지 못박았다고 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롬 6:6) 죄가 나를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께서 나를 주관하시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
결/여러분은 자유한가? 아직도 죄에 매여 살고 마귀의 유혹에 놀아나고 있는가? 진리가 우리를 자유하게 한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그분이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어야 한다. 그분은 나의 주님으로 영접해야 한다. 그리하면 자유를 얻는다. 믿는대도 여전히 자유하지 못하고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가? 오늘 예수님 말씀 두가지를 기억하라. 1)예수님의 말씀안에 거해야 한다. 그냥 듣고 흘려서는 자유할 수 없다. 귀담아 듣고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2)진리를 알아야 한다. 예수님을 경험해야 한다. 십자가를 경험해야 한다.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해야 한다.
(요 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이 말씀에 아멘 한다면 여러분은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며, 마귀의 자식이 아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우리가 얻고 누리는 자유는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니라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며 축복이다.
? 말씀나누기(30분)
1. ‘진리’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해봅시다.
2. 진리가 무엇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지 말해봅시다.
3. 말씀을 통해서 깨닫고 다짐한 바를 나눠봅시다.
? 삶의 나눔(30분) 먼저 기도의 응답을 나눈다. 이어서 감사할 일을 나눈다. 그리고 받은 은혜, 내적 외적 변화, 문제해결의 경험, 기뻤던 일, 축하할 일, 어려웠던 일, 힘들었던 일,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나 고민 등을 나눈다.
? 기도제목 나눔/목원들의 기도제목을 위한 통성기도(20분)
? 선교 및 전도보고/선교사역과 VIP를 위한 통성기도(10분)
? 찬양(목장헌금) 96
? 주기도(혹은 마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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