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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힘을 얻으리니(사 40:27-31)
글쓴이
: 김인수
날짜
: 2018-04-11 07:22:44
조회수
: 89
새 힘을 얻으리니(사 40:27-31)
? 식사 및 교제(30분) : 입이 열리면 마음이 열립니다.
? 찬양(10분) : 찬송가 382장, 주께 가오니(3곡 이상 부를 것)
? 기도 : 목원 중 한 사람이 은혜로운 모임을 위해 간단히 기도합니다.
? 말씀요약(7분) : 교사의 인도로 함께 본문을 읽고 주일설교말씀을 요약하여 발표합니다.
이사야 40:27-31 “새 힘을 얻으리니”
말세의 특징, 피곤하다. 지친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인생살이에 지쳐있다. 삶 자체가 피곤의 연장이다. 왜? 마지막 때가 되면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한다’고 예언했다.(단 12:4) 바쁘고 분주하고 복잡하다. 지식이 더하여 질수록 머리가 복잡하다. 그래서 더 더욱 피곤하고 지친다.
오늘 말씀에 ‘피곤’ ‘곤비’가 반복해서 나온다. 피곤하고 지친 인생들에게 새 힘을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본문은 주전 약 7백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이다.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로 나라가 망하고,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서 고초를 겪겠지만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그 노역의 때가 끝났다.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다. 이제 아름다운 소식이 시온에 전해질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다.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 능력과 명철로 새 힘을 주실 것이다.
포로생활 70년이다. 피로도가 극심했을 것이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다. 집 나간 정도가 아니라 포로로 끌려가서 노예생활을 70년 했다. 그래서 “피곤하며 곤비하다. 넘어지고 쓰러진다”.
27절을 보면 이 피곤이 단순히 육체적 피곤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나님의 눈 밖에 났다는 이야기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지 못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지금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가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져 있는 상태, 즉 ‘영적 침체’를 의미한다.
육체적 피곤 뿐 아니라 영적 침체까지 오면 더 힘들어진다. 안식이 없고 자유가 없고 평강이 없고 기쁨이 없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우울증이 온다. 낙심이 되고 절망하고 좌절한다. 희망의 끈을 놓아버린다.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다.
이런 피곤과 영적 침체는 성경에서도 볼 수 있다.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들을 대적하여 승리했던 엘리야가 그랬고, 다윗도 영적 침체를 경험했고 요나도 예레미야도 그랬다. 성도들이 모델로 삼고 있는 영적 거장들이 여지없이 무너졌던 것을 본다.
여기에 인간의 한계가 있다. 모두가 다 지치고 피곤하다. 영적침체를 경험한다. 30절에 소년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도 넘어지고 쓰러진다고 했다. 소년, 장정-힘이 남아돈다. 잘 안지치고 안쓰러진다. 무슨 말인가? 모든 인생은 지친다. 넘어지고 자빠진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피곤과 영적침체
,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기 힘으로 자기 노력으로 피곤과 침체를 극복하려고 한다. 더 좋은 방법을 찾고 더 나은 수단을 찾는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자기를 믿고 의지한다. ‘지금까지도 내 힘과 내 능력으로 살아왔는데’ 하며, 그래서 적당히 자신의 힘과 능력과 지혜로 해결해보려고 한다. 여기에 인생의 어리석음이 있다.
오늘 말씀을 보시면 피곤하고 지친 인생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한다.(사 40:28-29)
여호와 하나님을 소개하면서 사람과 대비해서 말씀하고 있다.
사람은 유한하다. 모든 것이 제한적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사람은 쉽게 피곤하고 지친다. 그러나 하나님은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다.
사람의 어리석고 무지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명철이 한이 없으시다.
그 하나님께서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신다.’
31절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이 얼마나 놀라운지를 보여준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비유로 표현하신다.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다.” 독수리, 조류 중에서 유일하게 날개로 수직 상승할 수 있는 새다. 바람을 이용하지 않고도 5000미터까지 날아 오른다.
“날개치며 올라간다” ‘날개’란 단어, 힘을 상징한다. 마치 전투기가 수직상승하듯 날개 치며 올라간다. 이러한 강력한 힘을 오늘 우리에게 주신다.
독수리는 언제 날아오르는가?
1)위기를 만났을 때
독수리가 날아 오를 때는 맹수의 공격을 받을 때이다. ‘호랑이 사자 늑대 하이에나’ 같은 맹수들에게 공격을 받을 때 독수리는 날개치며 올라간다.
성도역시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했을 때’가 있다.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위기의 상황을 만났을 때가 있다. 그 때는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가는 힘이 필요하다. 어렵고 힘든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은 날개치며 올라갈 수 있는 새 힘을 주신다. 그러므로 성도가 어렵고 힘든 위기의 순간을 만났을 때 낙심하고 쓰러져서는 안된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을 얻을 기회임을 잊지 말라.
2)먹이를 구하기 위해
독수리가 하늘을 향해 날개치며 올라가는 또 한가지 경우, 먹이를 찾기 위해서이다. 독수리는 1키로 이상을 보는 눈이 있다. 그래서 더 높이 오를수록 먹이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하나님이 언제 성도에게 새 힘을 주시는가? ‘영혼을 구원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고자’ 하는 사명을 감당하고자 할 때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타겟인 죽은 영혼을 얻고자 할 때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가는 새 힘을 주신다.
<어떤 자에게 새 힘을 주시는가?>
어떤 성도가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을 얻는가? 하나님은 어떤 자에게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가는 힘을 주시는가?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이다. 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앙망한다.’ 그냥 먼산 보듯 멍 하니 바라보다? 영어번역 ‘wait’ ‘기다리다.’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인내하며 기다린다.’
누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인내하며 기다리나? 자신의 한계를 아는자이다. ‘내 힘으로는 안되는구나’깨닫는 자이다. 나아가 자신이 영적으로 방전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자이다. 자신의 힘이 소진되었다 고갈되었다. 나는 충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자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요즘 핸드폰 참 잘 나온다. 대부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스마트폰이 아무리 좋아도 방전되어 버리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충전이 되어야 한다. 어떨 때 충전하나? 방전되었다는 사실을 알 때이다. 내가 지금 충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을 앙망한다.
어떻게 충전하는가? 플러그를 꽂아야 한다. 하나님은 에너지가 많으신 분이 아니라 에너지원이시다. 에너지의 원천이신 하나님 하나님께 접속해야 한다. 그리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앙망하다. 기다려야 한다. 기다려야 채워진다. 코드만 꽂으면 금방 채워지지 않는다. 하나님께 코드를 접속한 상태에서 신뢰하며 인내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너무 조급하다. 기다리지를 못한다. 충전이 제대로 안되었는데 뽑아서 사용하려고 한다. 그러면 금방 다시 방전된다. 기다려야 한다. 채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께 접속한 상태에서 기다리면 채워짐이 느껴진다. 염려가 사라지고 근심이 사라진다. 평안이 찾아오고 자유가 느껴진다. 어두운 것들이 물러가고 무거운 짐들이 사라진다.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되어지는 새 힘이 채워진다. 그분의 힘으로 채워질 때까지 하나님께 접속하여 기다려야 한다.
결/혹, 지금 힘을 잃으신 분은 없는가? 스스로를 바라볼 때 피곤하고 지쳐 있다고 느끼시는가? 아니면 넘어지고 쓰러졌는가? 하나님이 새 힘을 주신다. 문제는 여호와를 앙망해야 새힘을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접속하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인내하며 기다려라. 채워질 때까지 기다려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들이 벗겨지고 참평안과 안식과 자유와 기쁨이 가득 채워질 때까지 기다려라.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시고 능력을 더하여 주실 것이다.
? 말씀나누기(30분)
1.최근에 피곤하고 지쳐 힘들었던 적이 있으면 이야기해봅시다.
2.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3.독수리가 날아오는 두가지 경우를 말해보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봅시다.
? 삶의 나눔(30분) 먼저 기도의 응답을 나눈다. 이어서 감사할 일을 나눈다. 그리고 받은 은혜, 내적 외적 변화, 문제해결의 경험, 기뻤던 일, 축하할 일, 어려웠던 일, 힘들었던 일,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나 고민 등을 나눈다.
? 기도제목 나눔/목원들의 기도제목을 위한 통성기도(20분)
? 선교 및 전도보고/선교사역과 VIP를 위한 통성기도(10분)
? 찬양(목장헌금) 354
? 주기도(혹은 마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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