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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자의 행복(빌 2:12-18)
글쓴이
: 김인수
날짜
: 2017-09-06 17:12:27
조회수
: 89
섬기는 자의 행복(빌립보서 2:12-18)
? 식사 및 교제(30분) : 입이 열리면 마음이 열립니다.
? 찬양(10분) : 찬송가 535장, 당신의 그 섬김이(3곡 이상 부를 것)
? 기도 : 목원 중 한 사람이 은혜로운 모임을 위해 간단히 기도합니다.
? 말씀요약(7분) : 교사의 인도로 함께 본문을 읽고 주일설교말씀을 요약하여 발표합니다.
빌립보서 2:12-18 “섬기는 자의 행복”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세상에 불행을 원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이다.
젊은 미혼청년들은 ‘결혼하면 행복할 것이다’. 그러나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대하고 소망했던 많은 것들이 환상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사람들은 ‘성공하면 행복할 것이다’. 소위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 얼마나 행복해 하는가?
많은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돈이 불행의 요인이 되는 경우들이 많다.
자녀에게 기대를 건다. ‘자식을 잘 키우면 자식을 통해서 행복할 것이다’. 그러나 후에 많은 부모들이 “자식이 원수다”고 말한다. 그러면 행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빌립보서,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쓴 편지이다. 읽어보면 ‘나는 지금 기뻐하고 있다. 너희들도 나와 같이 기뻐하라.’
(빌 2: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빌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립보서는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쁨이란 단어 17번 언급된다. 어느 신학자의 말, 빌립보서의 전 내용은 ‘내가 기뻐하니 너희도 기뻐하라’이다.
바울이 지금 호위호식하고 있는가? 감옥에 갇혀 옥고를 치루고 있다. 세속적인 관점에서 보면 성공한 것도 아니다. 행복한 가정을 가진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물질이 많은 것도 아니다. 어쩌면 불행할 수 있는 요소는 다 가진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지금 진정한 기쁨을 누리고 있다. 세상 그 어떤 사람도 누리지 못한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 바울의 기쁨, 바울의 행복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1. 먼저 바울의 행복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에 근거한 것이다.
바울은 스스로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했다.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라고 고백했다. 그 죄로 인하여 영원한 멸망을 받아야 마땅한 자라고 고백했다. 그런 나를 구원하셨다. 바울의 기쁨은 기본적으로 여기에서 나왔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4:4)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4:10) 나의 기쁨은 주님 안에서의 기쁨이다. 내가 구원받아 주님 안에 있으니 기뻐한다는 말이다. 너희도 주님 안에서 있으므로 기뻐하라는 권면이다.
요즘들어 내 마음에 기쁨이 없고, 삶이 고달프다고 느낀다면, 그래서 행복하지 못하다면, 구원의 은혜를 망각하고 있지 않은지, 구원의 감격이 희미해진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구원이란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서 구원을 받았는지, 깨달아야 행복이 있다.
우리 모두에게 바울이 가졌던 이런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
2. 바울의 행복은 섬기는 자의 행복이다.
바울은 자기를 통해서 그리스도만 전파된다면 기뻐한다고 했다.
(빌 1: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는 것이 바울의 기쁨이라고 했다.
(빌 2: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성도들을 위한 자신의 희생조차도 기뻐한다고 말한다.
(빌 2:17-18)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전제’라 하면, 희생제자의 마지막 의식으로 붓는 제사를 의미한다. 유대인의 제사는 불로 태워서 제사를 드리는데, 마지막에 기름이나 독한 포도주를 제물위에 붓는다. 그러면 꺼져가던 제단에 불이 타오르고 향이 난다. 그렇게 함으로 제사는 마무리된다. 너희들의 신앙을 위하여 내가 전제와 같이 부은바 되어도 나를 기뻐한다. 나의 섬김과 희생을 통하여 너희가 잘된다면 나는 기뻐한다. 행복하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가진 섬김을 통한 행복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섬김을 받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접을 받고 사랑을 받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예수님이 보여주신 본은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예수님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셨다.
(행 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아직도 주는 것 보다 받는 것이 더 좋은가? 섬기는 것보다 섬김을 받는 것이 더 기쁜가?
그렇다면 어리다는 증거이다. 유치해서 그렇다. 성숙하면 나누고 베풀고 섬긴다. 그렇게 함으로 기뻐하고 행복해한다. 적어도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섬김의 행복을 알아야 한다. 진정한 행복은 섬김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경험하고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베풀고 나누고 사랑하고 섬기고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섬김의 기쁨, 섬김의 행복을 모르는 사람은 참된 기쁨과 행복을 모르는 사람이다.
섬기는 자의 행복을 누리시기 바란다...
가정에서도 가족끼리 서로 섬겨야 행복하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형제와 자매 간...
교회에서도 성도들 간에 서로 섬기려 해야 행복해진다. 교회가 행복해야 은혜가 되고 전도가 된다.
16절은 보면,
(빌 2: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바울의 섬김의 목적이 두가지이다.
1)빌립보 성도들의 신앙성장이다.
2)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다.
그리스도의 날, 그리스도의 나라의 완성을 위한 것이다. 바울의 섬김은 섬김을 받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만, 자신의 섬김이 더 귀한 것은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위한 것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더욱 기뻐한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행복을 찾고 있는가? 어디에서 기쁨을 찾고 있는가? 행복을 줄 수 없는 곳에서 행복을 구하고 있지는 않는가? 오늘 말씀으로 자신을 점검하라.
성도는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으로 인해 기뻐하고 행복해야 한다. 나아가 섬김으로 기뻐하고 행복해야 한다. 이 행복을 지속적으로 누리기를 바란다.
? 말씀나누기(30분)
1.세상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추구하는 행복과 그 한계에 대해 말해봅시다.
2.성도가 누려야 할 행복에 대해 말해봅시다.
3.섬김으로 기뻐하고 행복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 삶의 나눔(30분) 먼저 기도의 응답을 나눈다. 이어서 감사할 일을 나눈다. 그리고 받은 은혜, 내적 외적 변화,
문제해결의 경험, 기뻤던 일, 축하할 일, 어려웠던 일, 힘들었던 일,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나 고민 등을 나눈다.
? 기도제목 나눔/목원들의 기도제목을 위한 통성기도(20분)
? 선교 및 전도보고/선교사역과 VIP를 위한 통성기도(10분)
? 찬양(목장헌금) 212
? 주기도(혹은 마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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