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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의 의미(마 26:26-30)
글쓴이
: 김인수
날짜
: 2017-09-19 07:07:16
조회수
: 194
성찬의 의미(마태복음 26:26-30)
? 식사 및 교제(30분) : 입이 열리면 마음이 열립니다.
? 찬양(10분) : 찬송가 539장, 갈보리 십자가의(3곡 이상 부를 것)
? 기도 : 목원 중 한 사람이 은혜로운 모임을 위해 간단히 기도합니다.
? 말씀요약(7분) : 교사의 인도로 함께 본문을 읽고 주일설교말씀을 요약하여 발표합니다.
마 26:26-30 성찬의 의미
기독교에 두 가지 은혜의 방편이 있다. 말씀과 성례이다. 성례에는 세례와 성찬이 있다.
성례가 왜 필요한가? 말씀으로만 족하지 않은가? 예배를 통해서도 충분히 은혜를 받는데 굳이 성례를 행해야 하는가? 두가지 이유가 있다.
1)성례는 하나님의 행동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말로만 의사전달하지 않는다. 행동으로 보여지는 언어가 필요하다. “사랑한다” 말로만 하기 보다 선물이나 카드를 전달하든지, 희생하고 섬기면 더 풍성히 전달된다.
어떨 때는 말보다 마음을 담은 행동이 더 낳은 의사전달의 수단이 된다. 슬픔을 당한 사람에게 “슬퍼하지 마세요”라고 말을 하는 것 보다, 손을 꼭 잡아주면서 눈물을 흘린다면 더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성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행동의 언어이다. 떡을 찢고 그 떡을 나눠먹고, 잔을 붓고 그 잔을 나눠 마심으로 성찬을 통해서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 우리는 오관을 통하여 ‘보고 만지고 먹고 마심으로’ 말씀을 받는다. 성찬은 행동(행위)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2)성례는 눈으로 보여주는 그리스도의 사역이기 때문이다.
세례는 물을 뿌림으로 그리스도의 죄씻음의 사역을 눈으로 보여준다. 물에 들어갔다 올라옴으로 옛사람이 죽고 새생명으로 살게 하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눈으로 보여준다.
성찬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역을 눈으로 보여준다. 떡이 찢어 나눔으로 우리를 위하여 몸을 찢으시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여준다. 포도주를 부어줌으로 우리를 위하여 피 흘리시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여준다. 또한 성찬을 통하여 영으로 임재하시는 그리스도를 경험하고 그리스와 신령한 교제를 나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사역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성례이다.
성찬의 의미
1. 새언약의 식사이다.
옛날 중동지역에서 나라와 나라, 부족과 부족 간에 일반적으로 통용되어진 언약식이 있었다.
1)언약의 내용을 정리한다. 2)의식을 행한다(짐승을 쪼개고 그 사이를 지나감). 3)식사를 한다.
언약을 체결하게 됨을 서로 축하하고 기뻐하며 식사를 나눈다. 서로가 맺은 언약을 되새기면서 축하의 잔치를 벌이는 것이다. 음식은 주로 짐승의 고기를 먹고 피(포도주)를 마신다.
대표적인 언약이 ‘시내산 언약’이다. 언약의 내용은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그리고는 율법을 주셨다. 언약체결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출 24:11) 하나님과 백성들이 시내산언약을 체결하고 잔치를 배설하고는 기뻐하며 축하하며 언약을 되새겼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돌보시며 복주실 것이다.” 이것이 구약의 언약이다. 언약의 내용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면 복을 주실 것이다. 그런데 백성들은 이 언약을 지키지 못했다. 계속해서 거역하고 떠나고 배반했다.
하나님은 새로운 언약을 계획하신다. 불순종으로 언약을 파기한 죄인들과 맺는 옛언약이 아닌 새로운 언약이다. 중보자를 통한 언약이다. 약속된 메시야를 통한 새언약을 계획하셨다.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되어진 새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언약이다.
예수님이 말씀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제가 다 지키겠습니다. 저 백성들을 대신하여 제가 대신 벌을 받겠습니다. 그리하여 저들이 내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누리도록 하십시오. 율법을 지킴으로가 아니라 나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의 복을 누리게 해주십시오.”
1)새언약의 내용 – 나는 영원히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2)새언약의 의식 – 짐승이 쪼개지고 피를 흘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살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셨다.
3)새언약의 식사 – 성찬식이다.
따라서 우리는 성찬식에 참여하면서 새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해야 한다. 그 희생과 사랑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복이 내게 임하게 되었는지 묵상하며 참여해야 한다. 고전 11:24-25에서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셨다. ‘Remember’ 기억하라. 잊어버리지 말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우리는 성찬을 통하여 새언약의 식사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2. 주님과의 신비로운 연합을 보여준다.
예수 믿어 구원받고 죄사함 받으면 주님과의 관계가 새로워지는데, 신비로운 연합관계이다.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요 6:56-57)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성찬은 그리스도와의 신비로운 연합관계를 확인하며 체험하게 한다. 두 가지로 말씀한다. 그리스도께서 내안에 들어와 계신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힘을 얻고 살아난다. 그래서 세상에서 담대히 승리의 삶을 살게 한다.
3. 성도의 교제를 강화한다.
성찬의 의미 가운데 중요한 내용이다. 성찬은 단순히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억하는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몸된 성도들 사이의 교제(코이노니아)를 강화하고 새롭게한다.
(고전 10:16-17)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고린도교회의 문제 중 하나가 하나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로 나뉘어 다투고 싸웠다. 바울은 파당을 지어 갈등하고 있는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을 권면하면서, “너희가 한 떡에 참여하는 한 몸인데, 그리스도의 피를 함께 마시는 한 몸의 지체들인데 이렇게 다투어서 되겠는가?” “너희의 하나되지 못함이 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구나!”
성찬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한몸의 지체임을 확인하고 체험하는 예식이다. 따라서 성찬에 참여하는 성도는 이 하나됨을 이루어 나가기로 결단해야 한다. 혹 불편한 관계가 있거나 용서하지 못하는 관계가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화해하고 화목하기도 다짐하며 참여해야 한다.
4. 천국잔치를 바라보게 한다.
(계 19: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성도는 영생의 소망이 있다. 주님 다시 오시면 천국에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을 소망한다. 성찬은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바라보는 예식이며, 천국 혼인잔치를 지상에서 맛보는 예식이다. 따라서 성찬에 참여하는 성도는 천국에서 주님과 더불어 영원히 누릴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대망하며 이 예식에 참여해야 한다.
결/성찬은 하나님의 행동의 언어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눈으로 보여주는 예식이다. 성찬의 의미는 네 가지로 정리된다.
1)새언약의 식사를 통하여 십자가를 기억하게 한다.
2)주님과의 연합을 확인하고 체험하게 한다.
3)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성도들의 교제를 강화한다.
4)주님 다시 오시게 되면 맛보게 될 천국의 잔치를 대망하게 한다.
? 말씀나누기(30분)
1.성찬의 의미에 대해 말해봅시다.
2.이번 성찬식을 통하여 받은 은혜와 결단들을 나눠봅시다.
3.십자가의 복음을 전해야 할 VIP들을 소개하고 기도제목을 나눕시다.
? 삶의 나눔(30분) 먼저 기도의 응답을 나눈다. 이어서 감사할 일을 나눈다. 그리고 받은 은혜, 내적 외적 변화,
문제해결의 경험, 기뻤던 일, 축하할 일, 어려웠던 일, 힘들었던 일,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나 고민 등을 나눈다.
? 기도제목 나눔/목원들의 기도제목을 위한 통성기도(20분)
? 선교 및 전도보고/선교사역과 VIP를 위한 통성기도(10분)
? 찬양(목장헌금) 515
? 주기도(혹은 마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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