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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감사(엡 5:19-21)
글쓴이
: 김인수
날짜
: 2017-11-15 10:09:14
조회수
: 59
성도의 감사(엡 5:19-21)
? 식사 및 교제(30분) : 입이 열리면 마음이 열립니다.
? 찬양(10분) : 찬송가 134장, 감사하신 하나님(3곡 이상 부를 것)
? 기도 : 목원 중 한 사람이 은혜로운 모임을 위해 간단히 기도합니다.
? 말씀요약(7분) : 교사의 인도로 함께 본문을 읽고 주일설교말씀을 요약하여 발표합니다.
에베소서 5:19-21 “성도의 감사”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저는 여러분들이 행복하기를 간절히 원한다.
행복을 위한 조건이 뭘까? 돈? 건강? 사회적인 지위? 권력? 물론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저는 믿는다. 감사하는 자가 행복하다.
반면에 불평하면 불행해진다. 마음이 피폐해진다. 메마르고 삭막해진다. 그 영혼이 병든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참된 예배는 감사로 드리는 예배이다.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
좋은 성도, 건강한 신자, 훌륭한 그리스도인은 감사하는 자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감사절을 통해서 감사를 훈련시키신다. 감사하는 성도가 되기를...
그렇다면 무엇을 감사해야 할 것인가?
1.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라.
감사의 기본이다. 구원받은 성도는 가장 우선적으로 구원의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
학습, 세례 받을 때마다 구원의 확신을 점검하는 이유? 구원의 확신이 없으면 감사가 안되고 헌신이 안된다.
세상의 종교들 중 감사의 종교는 기독교 밖에 없다. 기독교 외에 다른 모든 종교는 구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오늘도 예배하지만, 다른 종교는 구원받기 위해 종교행위를 하고 종교의식을 치룬다. 득도하기 위해, 해탈하기 위해, 부처가 되기 위해. 극락왕생 하기 위해 참배를 하고 보시를 하고 방생을 한다. 구원을 받기 위해 참선을 하고 고행을 하고 선행을 한다. 그러니 감사가 있을 수 없다.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종교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얻은 구원은 내가 노력해서 얻은 구원이다. 내가 힘쓰고 애써서 이루어낸 구원이다. 따라서 감사가 있을 수 없다.
기독교의 구원은 은혜로 얻은 구원이다. 내가 한 것이 없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물이다. 그래서 감사하고 기뻐한다.
(벧전 1:8-9)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베드로전서가 쓰여진 당시, 박해가 극심했다. 로마왕제의 박해를 피해 성도들은 카타콤이란 지하 무덤으로 파고 들었다. 그 동굴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예배를 드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감사하고 즐거워했다. 왜? 영혼의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2. 일마다 때마다 도우시는 은혜에 감사하라.
금년 한해 어떻게 살아오셨나? 하나님의 은혜와 베풀어 주신 복으로 살아왔다.
(살후 3: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히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많은 성도들이 크고 놀라운 복을 기대한다. 기적같은 은혜를 기대한다. 그래서 그런 은혜와 복이 없으면 감사도 시큰둥하다. 어떤 사람들은 불치병에서 고침받았다는데, 어떤 성도는 사업에 실패했다가 기적적으로 일어섰다는데... 물론 감사할 일이다. 의사도 못고치는 병에 걸렸다가 간절히 기도해서 나으면 감사하죠?
그런데 한번 물어보자. 불치병에 걸렸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받는 것 하고, 그런 병에 안걸리는 것 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느 것을 선택하겠나? 당연히 후자일 것이다.
그런데 왜 감사하지 않는가? 불치병에 안걸렸으면서?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과 위기 상황에서 극적인 회생을 경험하게 된 것도 감사할 일이다. 그러나 크게 어렵지 않고 위기상황을 만나지 않고 1년을 지내왔으면 더 더욱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일마다 때마다 지켜주셨다. 육적인 건강과 영적인 건강을 주셨다. 시시 때때로 필요를 공급해주셨다. 교회를 가정을 자녀들을 지켜주셨고 돌보아주셨다. 감사하지 않은가?
(시 116: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3. 어려움 중에도 감사하라.
“아니 목사님! 어렵고 힘든데 어떻게 감사가 나옵니까?”
오늘 본문을 보시라.
(엡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범사에, 항상 감사하라.
살전 5:16-18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는 어려움도 포함한다. 고난도 포함한다. 환란도 포함한다. 어려움과 고난 중에도 감사하는 것, 이것이 성도의 감사이며 최고의 감사이다.
다음주일이 추수감사절인데, 신대륙 아메리카에 도착한 청교도들이 첫 번째 지킨 추수감사절을 기억해보자.
1620년 8월 5일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한다. 102명을 태운 배는 9주만에 북아메리카 메사추세츠 플리머스에 도착한다. 배가 정상적인 항로를 이탈하여 지연도착을 하였기에 이미 계절은 겨울이 되었다. 그해 겨울을 지내면서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 그리고 괴혈병으로 절반이 사망하였다. 남은 53명의 청교도들을 살려준 것은 아메리카 원주민 인디언들이었다. 그들이 굶주림이 지친 청교도들에게 옥수수를 내어주었고 그 옥수수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청교도들은 인디언들로부터 옥수수 경작법을 배워 옥수수를 심었고 가을에 성공적인 수확을 거두게 된 것이다. 옥수수를 수확하게 된 청교도들은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수확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3일동안 추수감사절 축제를 벌이게 된 것이다. 추위와 굶주림으로 먼저 천국으로 들어간 동료들의 무덤을 앞에 두고, 자신들을 도와준 인디언들을 초대하여, 곡식과 과일과 야생 칠면조를 잡아 추수감사절을 지켰다. 이것이 미국의 최초의 추수감사절이다.
결코 풍성해서가 아니었다. 모든 것이 뜻대로 되어서도 아니었다. 함께 영국을 떠났던 절반이 죽었고, 넉넉하지 않은 옥수수였고 야생칠면조였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던 것이다.
성도의 감사는 어려움 중에도 감사하는 감사이다. 고난 중에도 드리는 감사가 성도의 감사이다. 이것이 성숙한 감사요, 진정한 감사이다.
(시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롬 5:3-4)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다음주일은 추수감사절이다. 주일저녁은 가족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같이 하라.
중요한 것은 이번 한주간 오늘 들은 말씀을 기억하며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지 묵상하라.
세가지를 기억하라.
1)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라.
2)일마다 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주심에 감사하라.
3)어려움 가운데서도 감사하라.
그래서 오는 추수감사주일에는 성숙한 성도가 드리는 감사가 되고, 수준 있는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게 되기를 바란다.
? 말씀나누기(30분)
1. 감사절기(추수감사, 맥추감사)를 주신 목적이 무엇인지 말해봅시다.
2. 성도는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지 말해봅시다.
3.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결단들을 나눠봅시다.
? 삶의 나눔(30분) 먼저 기도의 응답을 나눈다. 이어서 감사할 일을 나눈다. 그리고 받은 은혜, 내적 외적 변화,
문제해결의 경험, 기뻤던 일, 축하할 일, 어려웠던 일, 힘들었던 일,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나 고민 등을 나눈다.
? 기도제목 나눔/목원들의 기도제목을 위한 통성기도(20분)
? 선교 및 전도보고/선교사역과 VIP를 위한 통성기도(10분)
? 찬양(목장헌금) 301
? 주기도(혹은 마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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